📌 서론
통영 오일장은 해산물과 전통 먹거리로 유명한 남해의 대표 시장이다. 최근 방콕 출신 푸드 유튜버가 이곳을 방문해 촬영한 먹방 영상이 해외에서 주목을 받았다. 그는 시장의 활기찬 분위기와 독특한 해산물 문화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글에서는 그가 카메라에 담은 장면과 외국인 시청자들의 반응을 분석한다.
📰 기사 본문
1. 방콕 유튜버, 통영 오일장을 처음 마주하다
방콕에서 활동하는 푸드 전문 유튜버 ‘Ploy’s Food Trip’은 한국 여행 일정 중 특별한 현지 경험을 찾다 통영 오일장을 선택했다. 그는 “이곳은 마치 바다 냄새와 사람 냄새가 섞여 살아 숨 쉬는 공간”이라고 첫인상을 전했다. 시장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들려오는 상인들의 구수한 사투리와 갓 잡아 올린 해산물의 비주얼은 그를 단숨에 촬영 모드로 전환시켰다.
2. 해산물 먹방의 하이라이트
그가 첫 번째로 선택한 메뉴는 생굴과 멍게였다. 상인은 “바로 오늘 아침에 채취한 것”이라며 껍질을 까 즉석에서 제공했다. 유튜버는 굴을 한입에 넣고 고개를 끄덕이며 “태국에서는 이렇게 신선한 굴을 시장에서 바로 먹는 건 드물다”고 감탄했다. 이어서 매콤한 회무침, 전통 떡, 통영 특산품 충무김밥까지 먹으며 한국 시장 특유의 ‘다양한 한 끼’에 놀라움을 표했다.
3. 문화적 차이에서 느낀 신선함
그는 특히 흥정 문화와 시식 가능성에 관심을 보였다. 태국 시장에서도 흥정은 있지만, 한국에서는 음식도 무료로 맛보게 해 주는 친절함이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또, 판매자가 직접 조리 과정을 보여주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생생한 경험을 전달하는 포인트가 되었다.
4. 해외 시청자의 뜨거운 반응
해당 영상은 업로드 일주일 만에 조회 수 25만 회를 기록했다. 댓글에는 “한국 시장은 음식 천국 같다”, “해산물 가격이 태국보다 훨씬 합리적이다”, “언젠가 통영에 꼭 가 보고 싶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한국어 자막 덕분에 현지인들도 댓글로 소통하며 문화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5. 마무리
통영 오일장은 단순한 시장이 아니라, 세계인에게 한국의 음식 문화와 사람 냄새를 전하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방콕 유튜버의 먹방 영상은 그 가치를 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외국인이 오일장을 찾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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